-
사망자 26명으로
【춘천=금창태·김재혁·박영신 기자】의암호 「버스」 추락 사고의 희생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. 경찰은 구조 대원 50명과 미군 「레카」 1대를 동원, 1일 하오 1시10분쯤 사
-
"인류는 파멸에 직면하고 있다"영학계 「살아남기 운동」전개
최근 영국의 저명한 경제학자·과학자·사회학자를 중심으로 한 학계의 원로급 인사 33명이 『인류가 지금부터라도 인구증가를 억제하고 공해방지에 노력하며 새로운 산업혁명에 착수하지 않는
-
대일 민간 청구권 신고법 시행령|살펴본 신고 절차와 대상
지난 연말 국회에서 통과된「대일 민간 청구권 신고에 관한 법률」의 시행령이 8일 재무부에서 최종 성안되어 법제처와 경제 각 의에 넘겨졌다. 전문 21조 부칙으로 된 이 시행령은 앞
-
신춘 중앙문예 당선 소설|사당
그것은 캄캄한 마을에서 들려온 소음에서 비롯했다. 처음에 가위눌린 듯한 젊은 여인의 외마디 비명, 뒤이어 그 소리는 곡성으로 변해가다가 야무진 남자의 질타소리로 뚝 그치고, 문짝이
-
사회적 참변의 접종
수학여행귀로의 버스와 열차가 충돌, 45명의 어린 생명을 숨지게 하고 30여명의 중상자를 내게 했던 모산건널목 참사 때문에 받은 국민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17일, 또 다시
-
쟁의 어떻게 풀리나
철도노조의 노동쟁의가 매듭짓자 부두와 운수노조가 오는 8월 9일을 시한으로 연합전선을 펴고 파업을 선언했다. 지난 1월 20일 외기노조 인천 P0L지부의 감원반대 쟁의를 시작으로
-
굴곡 큰 정국
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. 민족해방의 8·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.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
-
5개월에 사상 6백
지난 1월부터 5월 사이의 5개월 동안 철도 종사원 6백여명이 죽거나 다쳐 철도안전관리에 맹점을 드러냈다. 3일 상오 철도청 집계를 보면 5개월 동안 20명이 사망, 62명이 중상
-
점술 올림픽-세계의 「8대가」예언 경주
호의를 가지고 한 번쯤 믿어보려 해도 언제나 알쏭달쏭하고 결국은 속기 마련인 것이 점장이들의 예언이다. 그러나 34억이나 되는 세계 인구 중 몇 사람의 점술사는 귀신처럼 정확히 미
-
휴진까지한 인술의 분노|소위 「2대 악법」의 내용과 모자 보건 법안 등의 시비
구뇌 7일 국회 보사위를 통과한 소위 2대 악법은 전 의료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. 의사·치과의사 그리고 한의사 등 전 의료업자 들은 그 두법의 철폐를 주장하는 성토 대회를 여
-
보선이「준 여당」의 독주가 돼서는 안 된다
정부는 서울시 중구·용산구·서대문 갑·을구 및 광주 갑구 등 5개 지역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를 오는11월9일 실시할 것을 공고했다. 이 5개 지구는 민중당 소속 5명의 의원이 한·